제목 : [충청투데이] 충남대 총추위〈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본격 구성... 외부위원 ‘물밑작업’ 심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교련 작성일15-12-04 16:10 조회18,523회본문
[충청투데이]
충남대 총추위〈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본격 구성... 외부위원 ‘물밑작업’ 심화
13인 변수작용… 빈틈 우려도
2015-11-30
충남대 총장 선거의 핵심인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 구성이 본격화되면서 외부위원에 대한 물밑 작업도 심화되고 있어 외부위원 13인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외부위원 추천 분야가 모호한 데다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는 교수회가 위원 추천을 거부하는 등 외부위원의 '빈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충남대에 따르면 내달 4일 내부위원 37인(교수 31인, 직원 5인, 학생 1인)과 외부위원 13인으로 구성된 총 50인의 추천위원회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2인의 최종 총장후보자를 결정한다.
외부위원 13인은 교내 5개 집단인 총장, 총동창회, 교수회, 직원단체, 총학생회가 정치·행정계, 경제·노동계, 법조계, 언론계, 문화예술·체육계, 교육계, 시민사회계, 보건·과학·기술계 등 총 8개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 가운데 각각 3인 씩을 추천한다.
이에 따라 교내 1개 집단이 추천하는 외부위원은 24명으로 5개 집단 총 120명의 외부위원 후보자가 구성되며, 현재 각 집단들은 외부위원 후보자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외부위원 최종 13인은 선거 당일 새벽 5~7시 전체 위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8개 추천 분야가 정치·행정계, 법조계 등 큰 직군 구분만 있을 뿐 지역이나 범위 등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교수회 추천을 제외한 나머지 집단의 경우 현 총장의 영향력이 일부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남대 교수회가 직선제를 요구하며 외부위원 추천을 거부해 120명이 아닌 96명 중 추첨을 통해 외부위원을 선정하게 돼 그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각각의 집단이 같은 인물을 후보자로 추천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외부위원 인력풀이 더 작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외부위원 후보자에 대한 총장후보지원자들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지고 선거판이 외부까지 확대돼 더욱 혼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충남대 한 관계자는 "특정 집단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는 외부위원 선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충남대 총장을 뽑는데 외부 인사들이 과연 얼마나 후보지원자들을 제대로 알고 투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강은경 기자 ekkang@cctoday.co.kr













